5월 9일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한
해피해킹 블루투스 키보드가 드디어 내손으로 들어왔다.
키감은 뭔가 좋은 느낌도 있으면서도
가격대비 뭔가 좀 아쉬운 점 또한 없지 않다.
맥에서 딥 스위치 2번만 on해서 쓰고 있는데
타이핑 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
기능키 자체를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는 나로선 더 그런거 같다.
백스페이스 키 위치만 적응하면 될듯 하다.
회사에서 쓰는 마이크로 소프트 블루투스 키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타이핑 느낌이다.
물론 가격도 차원이 달라서 솔직히 비교 불가다.
약간의 반발력이 있어서 손가락이 좀 더 힘든거 같기도 하고
원래 설명에선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한거 같은데 말이지.
암튼 어떻게 생각해도 가격은 참 사악하다는 생각이다.
가격만 10만원대 정도라면 정말 세계 최강의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문 자판 배열이지만 한글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오타 또한 거의 나지 않는다.
앞으로 이키보드를 이용하여 정말이지 happy hacking 해야겠다.
10년전에 살것을 왜 이제서야 산건지 좀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지금에서라도 산게 다행이란 생각이다.
늦게 산 덕분에 블루투스 샀잖아 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마지막 사진은 키캡인데 일단 얼마동안 사용한 후에 이쁘게 교체해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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